[아산]충남경제진흥원(이하 충남경진원)은 '출산·육아 우수기업 인증식'을 갖고 충남 8개 기업에 인증패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출산·육아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충남도가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의 기업 참여를 유도하고 아이 키움 배려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20일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진행된 출산육아 우수기업 인증식 / 사진제공 : 충남경제진흥원

올해 인증기업은 △아름다운마음의료재단(대표 배상혁) △미래정공(대표 김달효) △디와이엠 솔루션(대표 칼슨 잰 로저) △씨에프테크놀로지(주)(대표 김동헌) △동희오토(대표 박광식) △어썸리드(대표 고상식) △KB오토시스(대표 김신완) △지로보틱스(대표 황이연) 등 8개사다.

아름다운마음의료재단은 유사산휴가와 육아휴직 기간을 법정 기간보다 확대 시행하며, 출산장려금으로 1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지로보틱스는 자녀 학자금을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하고 배우자 출산 시 20만원을 지급하는 등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동희오토는 난임 치료비용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며 출산장려금 50만 원, 양육지원금 80만 원 등도 제공하고 있다. 디와이엠솔루션은 주 1회 재택근무를 도입했다.

충남도는 출산·육아 우수 선정기업에게 100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하며 주 4일 근무제 도입 기업에게 추가로 100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충남경제진흥원 누리집과 충남청년포털 등을 연계한 기업 홍보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심화 컨설팅을 제공한다.

김찬배 충남경진원장은 "지속 가능한 출산·육아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일·가정 양립 제도가 직장 내에 안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충남경진원은 더 많은 기업에 일·가정 양립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